오리온은 중국 커피 프랜차이즈인 ‘루이싱커피’와 오리온제주용암수, 고소미 등 오리온 제품에 관한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 '오리온제주용암수' 제품 이미지.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아직 제품이 출시되기도 전에 수출계약을 하게 됐다.
오리온은 올해 안에 오리온제주용암수를 국내에 내놓은 뒤 2020년 상반기 루이싱커피에 공급을 시작할 계획을 세워뒀다.
루이싱커피는 오리온제주용암수 출시에 맞춰 중국 전 지역 매장에서 제품 론칭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로 했다.
오리온의 과자제품 고소미는 11월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샤먼 매장과 온라인에서 선판매를 진행한다. 그 뒤 중국 루이싱커피 전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
루이싱커피는 중국 샤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중국 도시 40곳에서 점포 2963개를 운영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담은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제주용암수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오리온이 보유한 글로벌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 등을 통해 오리온제주용암수를 세계인이 마시는 생수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