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멕시코법인 법인장에 닛산 출신 여성임원 영입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0-31 09:2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멕시코 법인의 대표로 닛산 출신 여성임원을 영입했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클라우디아 마르케스를 멕시코 법인(HMM)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멕시코법인 법인장에 닛산 출신 여성임원 영입
▲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현대자동차 멕시코법인 법인장.

마르케스 법인장은 11월1일부터 멕시코 법인에서 일한다. 제품 전략과 판매, 마케팅, 고객관계, 딜러 개발 등 멕시코 법인을 총괄한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겸 미주권역 담당인 호세 무뇨스 사장은 “마르케스 법인장은 커리어를 통해 팀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판매와 수익성 성장을 이끄는 유능한 리더”며 “멕시코 자동차시장의 전문가이며 다른 글로벌 경험들로 멕시코에서 현대차를 이끌 이상적 인물”이라고 말했다.

마르케스 법인장은 현대차에 합류하기 이전에 닛산 북미 법인의 자동차 판매 및 운영 부사장을 지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에서 영업운영 상무를 맡았으며 앞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닛산의 멕시코·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권역 마케팅 이사를 역임했다.

닛산으로 오기 전에는 BMW에서 일하며 멕시코 영업 및 마케팅 이사, 멕시코 미니 브랜드 디렉터 등을 지냈다.

현대차 멕시코 법인을 맡았던 이정규 상무는 고문으로 물러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