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가 컬러렌즈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토니모리는 개성을 나타내고 화장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소비자를 위해 컬러렌즈 브랜드 '토니아이'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토니아이는 눈 화장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색상과 섬세한 패턴의 컬러렌즈다.
토니아이는 43%의 함수율(수분이 들어 있는 비율)을 보여 건조한 간절기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토니모리는 국내 최대 콘택트렌즈사 '지앤지콘택트렌즈'와 함께 토니아이의 주요 제품을 생산한다.
토니모리는 렌즈 판매사 '렌즈타운'과 제휴를 맺고 전국 렌즈타운 80개 매장에서 11월 중순부터 토니아이를 판매한다. 토니모리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토니아이 제품은 토니모리의 매거진 형식 디지털 카탈로그인 '디지털 룩북'에서도 볼 수 있다. 토니모리가 패션 브랜드 '피버타임'과 협업한 디지털 룩북에도 토니아이의 신제품 '브라운'과 '그레이' 색상이 포함됐다.
토니모리는 토니아이를 통해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 토탈 뷰티 브랜드로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을 세웠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토니아이를 론칭할 것"이라며 "토니아이를 통해 코스메틱에 렌즈를 접목한 토탈 뷰티룩을 제안해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 토탈 뷰티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