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국토부, 국내 항공사 보잉737NG 계열 9대에서 균열 발견돼 운항중단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10-25 17:00: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항공사의 보잉 항공기 9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항을 중단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적항공사들이 10월 초부터 자체 보유한 보잉737NG계열 항공기를 긴급점검한 결과 9대에서 동체에 균열이 발견돼 운항을 중단했다.
 
국토부, 국내 항공사 보잉737NG 계열 9대에서 균열 발견돼 운항중단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동체에 결함이 발견된 보잉737NG계열 항공기는 대한항공에 5대, 진에어에 3대, 제주항공에 1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점검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보잉737NG계열 항공기에서 이와 같은 균열을 발견하고 한국 국토부에 알려 긴급점검을 권고하면서 이뤄졌다.

국토부는 국적항공사들에 누적 비행횟수에 따라 3만회 이상 항공기는 10일까지, 2만2600~3만회 미만 항공기는 향후 추가비행 1천 회 이내, 그 미만 항공기는 2만2600회 이내까지 점검을 받도록 했다.

보잉737NG계열 항공기는 최근 추락사고로 운항이 중단된 보잉737맥스8보다 이전 모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에 들여온 보잉737NG계열 항공기는 150대로 이 가운데 42대의 점검을 마쳤고 앞으로 108대를 순차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