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남도, 두산중공업과 함께 창원에 액화수소 생산시설 구축하기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0-25 12:1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남도가 두산중공업과 협력해 경남 창원에 액화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액화수소는 수소를 냉각해 액체로 만든 것을 말한다.
 
경남도, 두산중공업과 함께 창원에 액화수소 생산시설 구축하기로
▲ 김경수 경남도지사.

경남도청은 ‘창원시 수소 액화사업’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스마트산업단지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창원산업진흥원은 두산중공업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수목적법인은 2022년 상반기까지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부지에 하루 생산량 5t 규모 액화수소 생산시설 및 저장장치를 구축한다. 

이후 액화수소 실증 및 기술지원, 액화수소 저장장치 국산화 개발, 액화수소 핵심기술 및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사업비로 국비 180억 원 등 모두 930억 원이 투입된다. 

경남도는 액화수소 관련 기술을 사업화함으로써 수소 운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경남도에 따르면 액화수소는 현재 주로 사용되는 압축수소보다 10배가량 운송 효율이 높다. 압축수소는 트레일러 1대에 350kg 저장되는 반면 액화수소는 3370kg까지 저장 가능하다.

이용주 경상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액화수소를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기업의 사업화 및 기술 국산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안 우려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