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5G통신서비스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LG유플러스는 중국 차이나텔레콤 주요 경영진이 24일 서울 마곡동 사옥을 방문해 기존에 맺은 전략적 제휴와 관련된 후속논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 최택진 LG유플러스 NW부문장 부사장(왼쪽 3번째)과 리우꾸이칭 차이나텔레콤 부총재(왼쪽 2번째)가 24일 LG유플러스 서울 마곡동 사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 사옥을 방문한 리우꾸이칭 차이나텔레콤 부총재 등 차이나텔레콤 경영진은 LG유플러스의 5G통신망 구축현황과 전략에 공감을 표시하고 5G통신 네트워크의 진화계획과 관련해 논의했다.
앞서 LG유플러스와 차이나텔레콤은 17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차이나텔레콤 본사에서 5G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전방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이나텔레콤 경영진은 8월에도 LG유플러스를 방문해 5G통신 네트워크 등을 살펴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중국의 통신회사로 3억2천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헬로5G’ 계획을 통해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5G통신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LG유플러스 최택진 NW부문장(부사장)은 “차이나텔레콤과 협력을 계기로 5G통신 글로벌시장 선도를 위해 네트워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