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주택사업 부진해 3분기 영업이익 급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0-24 16:3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C현대산업개발이 주택사업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후퇴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714억 원, 영업이익 938억 원을 냈다고 24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21% 줄었다.
 
HDC현대산업개발, 주택사업 부진해  3분기 영업이익 급감
▲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HDC현대산업개발은 애초부터 영통 아이파크캐슬 등 주요 자체사업이 마무리된 영향과 외주 주택사업의 매출 둔화로 3분기 실적이 후퇴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률은 10.8%을 보이며 2분기 13.5%에 이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에 4385억 원 규모의 용산병원 부지 개발사업, 1403억 원 규모의 서울 방화6구역 재건축사업, 617억 원 규모의 청주 가경 아이파크4차 개발사업 등을 새로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시개발, 시설운영 등으로 지속해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며 개발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 용산병원 부지 개발, 인천 용현·학익 도시 개발 등이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요 개발사업으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