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는 24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개장을 앞두고 23일 사전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 세포라의 한국 첫 매장인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 1호점.
세포라는 세계 34개국에서 2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이다.
중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에서만 35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포라는 국내 편집매장과 차별화를 위해 국내외 독점 브랜드로 매장을 구성했다.
고객들은 세포라 매장에서 타르트, 후다 뷰티,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조이바, 스매쉬박스 등 30여 개 해외 브랜브와 활명, 탬버린즈, 어뮤즈 등 3개 국내 브랜드를 접할 수 있다.
세포라는 체험형 화장품 편집매장의 원조답게 고객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파르나스몰에는 해외 뷰티 아티스트를 포함해 뷰티 어드바이저 20여 명이 상주하며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체계적 교육을 받은 뷰티 어드바이저에게 제품과 관련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15분간 무료로 메이크업 등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뷰티 플레이', 피부상태 측정 서비스인 '스킨크레더블', 맞춤형 헤어 스타일링 체험서비스인 '다이슨 헤어 스타일링 바'도 제공된다.
세포라는 파르나스몰 1호점을 시작으로 12월 명동 롯데영플라자, 1월 신촌 현대유플렉스, 2월 잠실 롯데월드에 매장을 열어 2022년 매장을 14개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동주 세포라코리아 대표는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국내 업체와 색깔을 겹치기 하기보다 함께 성장하며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