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과 허훈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실장이 22일 '2019 ESG 평가'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프레시웨이 > |
CJ프레시웨이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CJ프레시웨이는 2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2019 ESG평가’에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상장기업의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46곳과 코스닥 상장사 129곳 등 8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는 세 영역의 성과를 합산한 통합등급에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우수기업’에 뽑혔다. 2015년 처음 받은 뒤 4번째다.
CJ프레시웨이는 기업지배구조위원회 심사에서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 14001’를 많은 사업장에 적용해 관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제품 안정성 관리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주기적으로 평가해 소비자 안전을 지킨 점과 협력사 및 영업고객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제품 안전 리스크를 예방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자발적으로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도입해 사외이사 후보의 독립성을 확보했다는 점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제시한 점 등을 인정받아 식품업계 최초로 한국거래소에서 주관한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에 뽑히기도 했다.
허훈 CJ프레시웨이 경원지원실장은 “기업의 경영목표로 삼고 있는 사업 파트너와 동반성장, 공정거래, 환경경영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