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B국민은행, 비대면 자산관리 플랫폼 'KB마이머니' 전면 개편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0-22 10:5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국민은행, 비대면 자산관리 플랫폼 'KB마이머니' 전면 개편
▲ KB국민은행이 자산관리플랫폼 ‘KB마이머니’를 전면 개편했다.
KB국민은행이 자산관리플랫폼 ‘KB마이머니’를 전면 개편했다.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자산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인 KB마이머니를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KB마이머니는 2016년 출시됐으며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 금융자산과 부동산, 자동차 등 현물자산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자산관리서비스다. 고객의 자산현황, 변동추이, 지출거래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자산관리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콘텐츠로 탈바꿈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자산’, ‘지출’, ‘My W’(마이 더블유)의 3가지 콘텐츠가 강화됐다.

우선 자산 콘텐츠에서는 흩어져 있는 자산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던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의 보유자산과 관련한 컨설팅 기능을 추가했다.

KB국민은행에 보유한 금융자산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등록한 다른 금융기관의 데이터까지 반영해 자산의 흐름을 보여주고 부채비율, 금융자산 규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지출 콘텐츠에서는 여러 곳에서 발생한 카드 사용내역 및 입출금 거래내역 등의 지출내역을 분석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지출추이 정보를 통해 지출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이 주로 발생하는 업종이나 요일 등을 분석해 이용고객의 소비성향을 점검하고 합리적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My W는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 가능한 금융목표를 설계하고 미리 점검해볼 수 있는 금융 시뮬레이션서비스를 제공한다. 단기적으로 소비를 줄여 목돈을 만들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내 집을 준비하거나 은퇴 이후 소득을 준비하는 등 미래의 금융목표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앱 로그인 수단을 다양화하고 페이지의 이동경로를 줄이는 등 고객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단순히 도식화된 데이터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어떻게 자산관리를 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개편”이라며 “앞으로도 KB마이머니를 실질적 자산증식에 도움을 주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