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광복절을 맞아 내놓은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인 ‘신협 815해방대출’ 누적 취급액이 1천억 원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 신협중앙회는 광복절을 맞아 내놓은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인 ‘신협 815해방대출’ 누적 취급액이 1천억 원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신협중앙회>
신협 815해방대출은 고금리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이다. 1천만 원까지 연 3.1~8.15% 금리로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거나 신규대출을 제공한다.
신협은 8월6일 ‘평생 어부바’ 가치를 담아 소외된 금융 약자를 지원하고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815해방대출을 내놨다.
신협은 거대 외국계 자본으로부터 대한민국 서민들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도 815해방대출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출시 두 달 동안 1만1670명이 ‘신협 815 해방대출’을 이용했다.
정광석 신협중앙회 여신지원팀장은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과 신규대출을 원하는 분들이 꾸준히 815해방대출을 찾고 있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이 정상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