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국채시장이 한국경제의 버팀목 역할 해주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0-08 18:0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국채시장이 한국경제의 버팀목 역할 해주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6회 KTB(Korea Treasury Bonds)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채시장을 놓고 한국경제를 지탱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8일 서울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6회 KTB(Korea Treasury Bonds)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외국인의 국채 투자규모가 100조 원에 이를 정도로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국채시장은 어려운 대외변수에도 한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흔들림없이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복지지출 확대 등 중장기 재정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국채 인수기반을 강화하고 적정 수준의 장기채 발행 비중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한국의 국채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도 내놨다.

홍 부총리는 “국채의 유동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저유동성 종목의 장내거래 유인을 확해할 것”이라며 “착오거래의 사후 구제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채시장의 다양한 투자와 위험회피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물가연동국고채 등 국채 연관시장의 활성화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채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홍 부총리는 “연간 국채발행계획 수립 과정에 국채시장 참가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시장 사이 고위급 소통채널의 정례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