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휴대전화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의 가입에 따라 우대금리 0.2%포인트씩을 주는 적금을 내놨다.
SBI저축은행은 모바일뱅킹 ‘사이다뱅크’에서 공유형 적금 ‘인맥적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뱅킹 ‘사이다뱅크’에서 공유형 적금 ‘인맥적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SBI저축은행 >
인맥적금에 가입한 고객은 휴대전화 연락처에 있는 친구, 아는 사람 등이 같은 상품에 가입하면 친구 등과 함께 인맥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인맥우대금리를 최고 1.0%까지 제공한다.
기본금리 2.5%에 한 사람당 0.2%포인트(최대 5명까지)를 적용해 금리를 최고 3.5%까지 준다.
적금 만기는 12개월이며 한 달에 30만 원까지 적금을 넣을 수 있다.
인맥적금은 별도로 추천이나 소개를 하지 않아도 휴대폰 연락처에 저장된 지인이 가입하면 자동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SBI저축은행은 적금을 중도해지 하더라도 기본금리 2.5%를 제공한다.
SBI저축은행은 인맥적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까지 휴대전화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 가운에 가장 먼저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 100명을 매일 뽑아 커피 쿠폰 5장을 준다.
12월15일까지 ‘최고의 인맥왕 선정’ 행사도 연다.
인맥적금에 함께 가입한 사람이 5명 이상인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30만 원)을 준다.
유현국 SBI저축은행 마케팅총괄 상무이사는 “인맥적금은 가족, 지인, 친구들과 함께 저축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며 “거래실적 조건을 달성하거나 추천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