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 협력사 대표와 임원 130여 명이 1일 서울시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통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2019 동반성장 아카데미'에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 강연을 듣고 있다. |
LG이노텍이 협력회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G이노텍은 1일 서울시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통합지원센터에서 협력회사 대표와 임원 130여 명을 초청해 '2019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LG이노텍이 협력회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을 확대하는 자리이다. LG이노텍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8년째 이 행사를 열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날 행사에서 협력회사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요 동반성장 프로그램들과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LG이노텍은 현재 협력회사를 상대로 6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와 협력사 테크페어, 300여 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기술 보호에 취약한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산업보안 사례와 '중소기업 기술 지킴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산업기술보호협회가 시행하는 '보안닥터 지원사업'의 하나로 중소기업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이다.
이밖에도 임춘성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4차산업혁명과 초연결시대의 성공전략' 특강을 열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기반이 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소개했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 상무는 "영속 가능한 근본이 강한 회사가 되기 위해 동반성장은 필수"라며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