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기타

"롯데케미칼 주가 상승 가능", 영업이익 바닥 다지고 배당매력 높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0-02 09:1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불황기를 가정한 가치평가를 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케미칼 주가 상승 가능", 영업이익 바닥 다지고 배당매력 높아
▲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롯데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은 3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일 롯데케미칼은 23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한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는 불황기 진입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평균보다 30% 할인해 산출했다”며 “충분히 보수적으로 가치를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1조2천억 원 수준에서 더 낮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 연간 영업이익 1조4천억 원 내외가 바닥권”이라며 “추가적 이익 감소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

배당매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배당성향 25%를 가정해 주당 배당금이 8천 원이 나온다면 롯데케미칼의 배당 수익률은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약 3.4%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약간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신규공장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됐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매출 14조7950억 원, 영업이익 1조26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35.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현장] 삼양식품 불닭 이어 원조로 온다, 김정수 36년 만에 '우지라면' 점유율 회복..
해외 매출 늘면 수익성 줄어드는 야놀자, 부킹닷컴 수수료에 발목잡힌 제휴사업
HD현대 3분기 영업익 1.7조로 294.5% 증가 '역대 최대', 조선·기계 호조에 ..
최태원 "젠슨황도 HBM 개발 속도 재촉 안해, SK하이닉스 준비 완벽하다는 의미"
테슬라 미국 이어 중국도 전기차 판매 감소 리스크, 정부 지원 '반토막' 예고
[3일 오!정말] 장동혁 "내일도 너무 늦다. 이재명 재판은 오늘 시작돼야 한다"
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슈팅 재도전, 이정헌 "이번은 달라" 초반 질주 이어간다
삼성전자, HBM4 핵심 개발진 30명에 5억 규모 자사주 지급
경사노위 위원장에 전 대법관 김지형 임명, "노동법 권위자로 사회적 약자 보호"
[오늘의 주목주] '새 청사진' SK하이닉스 10%대 상승, 코스닥 로보티즈 24%대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