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저금리 추세로 예금자 보호 받는 예금잔액 증가세 둔화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10-01 17:1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저금리 추세로 예금자 보호 받는 예금잔액 증가세 둔화
▲ 부보예금(예금자 보호를 받는 예금) 증가율 추이. <예금보험공사>
저금리 추세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의 보호를 받는 예금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부보예금(예금자 보호를 받는 예금) 잔액은 2156조2천억 원으로 1분기 말보다 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저금리로 장기저축 유인이 줄어 저축성예금 유입이 정체됨에 따라 부보예금 증가율도 직전 분기 말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과 보험회사의 부보예금 잔액은 직전 분기보다 늘어난 반면 저축은행과 금융투자회사의 부보예금 잔액은 줄었다.

은행의 부보예금 잔액은 1281조2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2%, 보험회사의 부보예금 잔액은 787조1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1.1% 증가했다.

저축은행 부보예금 잔액은 57조3천억 원, 금융투자회사의 부보예금 잔액은 29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각각 1.2%, 3.6% 줄었다.

저축은행은 예금금리를 내린 데 영향을 받고 금융투자회사는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주식시장 침체로 부보예금 잔액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