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위아 목표주가 상향, "현대차 신차전략에 차량부품 수익성 회복"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0-01 08:4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현대위아는 현대차그룹 신차전략의 수혜를 입어 차량부품사업에서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위아 목표주가 상향, "현대차 신차전략에 차량부품 수익성 회복"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현대위아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 원에서 6만1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현대위아 주가는 9월30일 5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멕시코, 서산2공장 등 신규공장 가동률이 회복되고 현대차그룹 RV, 고급 후륜 중심 신차전략 수혜로 관련 부품 공급이 증가해 차량부품 수익성 회복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위아는 3분기 매출 1조9천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으로 안정적 이익 개선세를 지속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3.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77.8% 늘어난 것이다.

모듈사업에서 저마진상품 매출이 종료되지만 비수기임에도 멕시코, 중국 엔진공장의 수출이 증가해 가동률이 안정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됐다.

장 연구원은 현대위아가 자동차 부품사업에서 현대차그룹 RV 확대로 사륜구동 매출 증가 등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기계부문은 범용기 수주와 경영환경 개선이 지연되는 등 2019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미래 성장전략이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2022년 생산 시작할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2차 후속발주에서 열관리시스템, 구동모터 등을 수주하면 그룹 내 장기 성장전략에 편승할 수 있다”며 “완성차 내연기관 축소로 엔진을 외주화해 현대위아 엔진공장 생산이 늘어나면 이익 증가가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