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아들리 페트로나스 그룹 부사장이 25일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구매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
한국중부발전이 말레이시아 에너지기업으로부터 5년 동안 액화천연가스(LNG) 125만t을 들여오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은 25일 말레이시아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2020년부터 5년 동안 한 해 25만t씩 액화천연가스를 구매하는 ‘LNG 공급구매계약’을 맺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페트로나스는 글로벌 액화천연가스 공급사이고 액화천연가스시장에서 신뢰도도 매우 높다”며 “중부발전이 페트로나스와 협력관계를 맺은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아들리 페트로나스 그룹 부사장은 “페트로나스도 중부발전과 이번 공급구매계약을 맺어 한국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중부발전과 페트로나스는 9월18일 미국 휴스턴에서 ‘LNG 및 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개발 및 협력 등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