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한신공영, 자체 주택사업과 신규분양으로 3분기부터 실적회복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9-25 12:0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신공영이 3분기 이후 자체사업과 신규분양을 통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한신공영은 경기도 시흥 배곧사업 등 대형 자체사업 준공 이후 매출 공백기를 겪으며 2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3분기부터 부산 일광지구, 인천 청라호수공원 등 자체사업 진행속도가 빨라지면서 실적을 차츰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신공영, 자체 주택사업과 신규분양으로 3분기부터 실적회복
▲ 최문규 한신공영 각자 대표이사.

김 연구원은 “2019년 신규분양 예정물량이 많은 점도 2020년 실적을 개선하는 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신공영은 부산 일광지구와 인천 청라호수공원사업에서 향후 1년 동안 3500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 사업들은 매출총이익률(GPM)이 20% 안팎으로 일반 도급사업과 비교해 수익성이 좋아 영업이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신규분양 예정물량은 5700세대 규모로 파악됐다. 지난해 실제 분양물량 2059세대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한신공영의 현재까지 누적 신규수주는 1조 원으로 올해 신규수주 목표 1조5천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신공영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110억 원, 영업이익 10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50% 감소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한신공영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24일 한신공영 주가는 1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