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19-09-24 18: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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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이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JB금융그룹은 프놈펜상업은행이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옥외광고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 설치된 JB금융그룹 손자회사 프놈펜상업은행의 옥외광고.
JB금융그룹은 옥외광고 캠페인 하단에 ‘어서오십시오’와 ‘전북은행’ 등이 한글로 표기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 태권도 선수단의 한국 전지훈련도 지원한다.
JB금융그룹은 2016년 8월 프놈펜상업은행을 전북은행의 자회사로 인수했다.
현재 프놈펜산업은행은 전체 직원의 98%가 캄보디아 현지인이며 영업점 19곳을 운영 중이다.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이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채널을 확충하고 리테일 영업을 확대해 프놈펜상업은행을 캄보디아 3대 은행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