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그룹계열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렌털업계에선 처음으로 여성 엔지니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 |
현대렌탈케어가 엔지니어 분야에서 여성인력을 모집한다.
현대렌탈케어는 국내 렌털업계에선 처음으로 여성 엔지니어를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엔지니어는 현대렌탈케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렌털 상품을 설치하거나 사후서비스 등을 전담하는 전문기술직으로 필터 교체나 고객상담 등을 담당하는 케어매니저와 구분된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최대 40여명의 큐밍 엔지니어를 신규 모집할 때 여성인력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여성 엔지니어를 뽑을 때 나이와 전공, 경력 여부 등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선발된 직원에게는 별도의 엔지니어 양성과정과 서비스아카데미 등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여성 엔지니어 모집은 현대백화점그룹 공식 채용 홈페이지와 현대렌탈케어의 지역 사무소에서 진행된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최근 엔지니어 직무에 지원한 여성 구직자를 채용했는데 업무 역량이 남성 엔지니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며 "같은 여성의 관점에서 주부들의 주방 동선을 배려해 제품을 배치하는 등 섬세한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