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오쇼핑 GS홈쇼핑 주가 하락, 백수오와 메르스에 실적 부진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7-03 16:0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홈쇼핑업체들의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다.

홈쇼핑업체들이 ‘가짜 백수오 파동’에 따른 환불로 크게 손실을 입은 데다 메르스 여파로 소비가 부진한 탓에 2분기 경영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CJ오쇼핑 GS홈쇼핑 주가 하락, 백수오와 메르스에 실적 부진  
▲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CJ오쇼핑 주가는 3일 전일보다 1.69% 떨어진 22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GS홈쇼핑 주가 역시 이날 전일보다 1.62% 떨어진 20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 주가는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보다 각각 17%와 13% 이상 떨어졌다.
 
현대홈쇼핑과 NS홈쇼핑 주가도 비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홈쇼핑업체들은 5월 ‘가짜 백수오’ 사태로 환불 문제가 불거지면서 환불금액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신뢰도 잃었다.

홈쇼핑업체들이 그동안 백수오 제품을 환불한 액수는 최대 1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내츄럴엔도텍이 지난달 말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면서 환불 피해를 요구할 대상도 불확실해진 상태다.

메르스 사태로 홈쇼핑을 통한 식품류 판매량은 늘었으나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한 탓에 패션, 미용, 인테리어 등 홈쇼핑 주력제품 매출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이 백수오와 관련된 환불과 고객서비스 부문 지출이 늘어 기회비용이 발생했다”며 “2분기 예상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기존보다 4%, 17%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GS홈쇼핑도 2분기에 영업이익이 반토막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은 2분기에 매출은 906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나겠지만 영업이익이 203억 원으로 44%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GS홈쇼핑은 매출은 부진한데 백수오 환불비용, 모바일 마케팅에 따른 판매관리비가 늘어 2분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에 비해 30%나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홈쇼핑업체들이 하반기부터 경영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홈쇼핑업체들이 최근 들어 패션과 뷰티 자체브랜드를 내놓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모바일부문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하반기는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