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18일 런던디자인페스티벌에서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해 논의하는 좌담회를 개최했다. 조나단 벨 월 페이퍼 편집장(왼쪽부터), 정욱준 LG전자 H&A디자인연구소장, 안트완 프레지우소 시계장인, 매튜 클라크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 설립자, 도리아나 푹사스 이탈리아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이탈리아 건축가가 좌담회에 참여했다. |
LG전자가 영국 런던디자인페스티벌에 LG시그니처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18일부터 4일 동안 영국 런던의 디자인페스티벌에서 LG시그니처 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 첫날인 18일에는 예술 분야 명장들과 좌담회도 진행했다.
런던디자인페스티벌은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런던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디자인 축제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올레드(OLED)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LG시그니처의 전체 제품을 선보였는데 특히 영국 디자인 전문지인 월페이퍼와 협업헤 LG시그니처 각 제품의 디자인 특징을 돋보이게 하는 구조물을 설치했다.
18일 진행한 좌담회에는 정준욱 LG전자 H&A 디자인연구소장과 마시밀리아노 푹사스 이탈리아 건축가, 안트완 프레지우소 시계명장, 매튜 클라크 미디어아티스트 그룹 UVA 설립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예술과 기술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 좌담회에서 안트완 프레지우소는 LG시그니처 제품을 놓고 “모방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른 기술은 예술의 일부가 된다”며 “압도적인 성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갖춘 LG시그니처는 훌륭한 예술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매튜 클라크는 LG전자의 올레드와 예술의 만남에 의미를 뒀다. 그는 “예술과 기술은 항상 맞닿아 있다”며 “종이처럼 얇고 놀라운 색표현력을 가진 올레드(OLED) 기술은 창조적 표현의 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LG시그니처와 같은 예술과 기술의 조화를 극대화한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능적으로 뛰어난 제품을 넘어 가전의 미래의 방향성과 새로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