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아모레퍼시픽그룹,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제품개발 강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9-11 17:5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그룹,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제품개발 강화
▲ 찰스 카오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장(왼쪽)이 마이크 후 알리바바 그룹 티몰 소비재 사업부문 대표와 11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에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티몰을 운영하는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소비자 연구와 제품 개발 등을 강화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1일 알리바바그룹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소비자 연구를 통해 제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국 항저우시에 있는 알리바바 시시단지에 협업사무소를 열고 알리바바그룹의 티몰 이노베이션센터와 협력을 강화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서 먼저 출시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스마트 매장 확산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티몰을 단순히 판매 채널이 아닌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통합 브랜드 마케팅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방침을 세웠다.

찰스 카오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제품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알리바바와 협력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반영한 제품 출시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연구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