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 투자성과로 올해부터 수익성 좋아져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9-10 11:4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대우가 투자를 지속해 온 성과로 올해부터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미래에셋대우는 자기자본 투자형 비즈니스모델을 가장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증권사”라며 “대우증권과 합병 이후 꾸준히 해온 투자의 성과가 올해부터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 투자성과로 올해부터 수익성 좋아져
▲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미래에셋대우는 부동산, 펀드, 국내외 비상장 주식 등에 주로 투자해왔는데 투자자산의 특성상 불확실성이 큰 데다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다른 증권사들과 비교해 낮은 수익성을 보여왔다.

하지만 투자수익이 리테일금융(소매금융) 또는 투자금융(IB) 등을 통해 얻는 수수료보다 기대 수익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래에셋대우의 수익성은 투자성과가 나타나는 올해를 기점으로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2019년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1%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5.6%)보다 1.5%포인트 오르는 것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수익성을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미래에셋대우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61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34.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