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높아져, "신제품 '테라' '진로' 인기 높아"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9-05 08:0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트진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필라이트’와 ‘테라’, ‘진로’ 등 새로 출시하는 제품들이 인기몰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이트진로 목표주가 높아져, "신제품 '테라' '진로' 인기 높아"
▲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5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3만 원에서 3만4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4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2만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음식점들이 진열해 놓은 주류 제품들을 살펴보면 테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1등 브랜드인 ‘카스’와 비슷할 정도로 늘었다”며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효과로 맥주와 소주 모두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실적도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하이트진로가 테라로 올리는 매출은 2분기 370억 원에서 3분기 600억~650억 원 정도로 늘 것으로 추정됐다.

테라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올해 8%, 2020년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정뿐 아니라 업소용 경로로도 유통돼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인 오비맥주가 실시한 일시적 가격 인하 전략은 주류 도매상들의 반발에 부딪혀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으로 바라보며 하이트진로의 맥주시장 점유율이 2020년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소주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소주 신제품 진로는 시장 점유율이 5%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으며 주력 브랜드인 참이슬까지 계산하면 하이트진로의 3분기 소주시장 점유율은 60%를 웃돌 것으로 분석됐다. 통상적으로는 53~54%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에 매출 1조9841억 원, 영업이익 86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5.2% 늘지만 영업이익은 3.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7050만 원대, "계절적 요인 따라 빠른 회복 가능성" 분석도
[채널Who] 해킹사고로 겹악재를 맞은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은?
'안과 명가' 삼천당제약 경영 맡은 '오너 사위' 전인석, 신약개발 전문경영인처럼 뛰다
삼천당제약 오너 윤대인 아들 윤희제 회사 인산엠티에스, 일감몰아주기로 편법승계 통로 '..
삼천당제약 경영-사위 전인석 소유-아들 윤희제 구도로 가나, 지배회사 소화의 윤대인 지..
[씨저널] 함안 대지주가 뿌리 효성그룹, 선대회장 조홍제 조석래 및 조현준 조현문 조현..
MBK 김병주 국감서 "홈플러스 매각 성사만이 살 길" "도와달라", 여당 "그동안 뭐..
국회 과방위 국감 여야 '욕설 문자 공방'으로 파행, 김우영·박정훈 충돌로 수차례 정회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10개 추가 복구, 전체 복구율 41.9%
배민 김범석, 국감서 음식값 낮추는 최혜대우 요구 증거 제시에 "실수" 해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