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클리오 주가 상승 예상", 상반기 흑자전환 뒤 본격적 실적개선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9-04 09:3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클리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 채널 입점을 늘리고 있고 스킨케어 등 새로운 제품의 판매도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클리오 주가 상승 예상", 상반기 흑자전환 뒤 본격적 실적개선
▲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클리오 목표주가를 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클리오 주가는 3일 2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클리오는 상반기에 흑자전환을 했다면 하반기부터 본격적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온라인 채널 입점이 늘고 있고 새 제품도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파악했다.

클리오는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09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1.3% 늘고 흑자전환했다.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와 '구달'의 매출이 각각 43%, 136.6%씩 늘며 흑자전환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클리오는 색조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색조화장품 분야에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킨케어제품 등 신제품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또 2분기부터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클리오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는 등 반사이익도 나타나고 있다. 

3분기에는 H&B(헬스앤뷰티)제품의 판매로 전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올리브영에서도 3분기 할인행사가 예정돼 있어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30.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과 겨울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도 예정돼 있다. 구달 ‘맑은 어성초 진정 에센스’, 클리오 ‘킬 커버 핑크광채 크림쿠션’ 등을 통해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클리오는 2019년에 연결 매출 2457억 원, 영업이익 20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1.2% 늘고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