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상반기 카드 사용액 작년보다 5.8% 증가, 어음과 수표 이용은 급감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9-02 18:0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드 사용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올해 상반기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 동향’ 통계를 보면 올해 1∼6월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액은 하루평균 2조5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
 
상반기 카드 사용액 작년보다 5.8% 증가, 어음과 수표 이용은 급감
▲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동향’ 통계를 보면 올해 1∼6월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액은 하루평균 2조5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하루평균 1조9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액은 하루평균 5천억 원으로 6.2% 늘었다.

신용카드 가운데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하루평균 1조5천억 원으로 7.4% 늘어 법인카드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가운데 온라인쇼핑 등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0% 증가했고 의료 및 보건분야 결제가 9.0% 늘었다. 올해부터 초중고교에서 학부모 부담 교육비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돼 교육부문 사용액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7.7% 증가했다.

법인카드 이용실적은 하루평균 4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1% 늘어났다.

전체 지급카드별 이용 비중은 신용카드(78.6%), 체크카드(21.2%), 기타(0.2%) 순으로 많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비중을 유지했다.

상반기 하루평균 결제건수는 신용카드 3886만 건, 체크카드 2350만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8.7%, 5.3% 늘었다. 건당 결제금액은 신용카드가 4만1492원으로 3.7% 줄었고 체크카드는 2만2172원으로 1.3% 감소했다.

상반기 어음·수표의 하루평균 이용금액은 17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2% 급감했다. 5만 원권 사용 등이 늘어난 결과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하루평균 계좌이체 이용금액은 59조9천억 원으로 2.4% 증가했다.

어음·수표 이용금액이 줄면서 현금 외 지급수단별 결제금액은 하루평균 79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엔씨소프트 내년 신작 흥행 실패 전망, 주가 상승 기대감 소멸 예상"
대신증권 "넷마블 모멘텀 공백 속 호실적 지속, 점진적 주가 회복 전망"
신한투자 "크래프톤 콜라보로 실적 반등, 향후 성장성은 부재"
삼성전자 '엑시노스2600' 갤럭시S26 울트라에도 탑재, S22 이후 4년만
대신증권 "크래프톤 3분기 실적 양호, 신작 출시 전까지 펍지 현 위치는 주춤"
증시 활황 타고 원전·2차전지·조선에 몰린 '빚투', 변동성 확대 땐 대규모 손실
태광산업 4700억에 애경산업 최종 인수 계약, 애경그룹에 2115억 대여 결정
[20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윤석열에 대한 맹종, 극우정치에 대한 광신"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9% 국민의힘 26.9%, 격차 두 배 이상 벌어져
민주당 이강일 '금산분리' 완화 주장, "금산분리 규제가 코스피 5000 방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