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로 기판사업 수혜 커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28 11:3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사업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반도체용 기판 등을 공급하는 삼성전기에 수혜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는 삼성전기를 포함한 기판업체들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기,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로 기판사업 수혜 커져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위탁생산사업에서 미세공정 기술이 크게 발전한 성과로 북미 고객사의 시스템반도체 수주를 늘리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 반도체 위탁생산에 쓰이는 반도체용 패키지기판을 납품하고 있어 공급물량을 늘리면서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노 연구원은 인텔이 10나노 미세공정 기반의 새 CPU를 출시하고 노트북 제조사에 본격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기는 인텔도 반도체용 기판의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시스템반도체 기판 수요가 일제히 증가하며 삼성전기의 고성능 반도체기판 수요 증가에 갈수록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PC 출하량이 위축되고 있지만 전자제품 제조사의 프리미엄 반도체 탑재비중은 증가하고 인공지능 관련된 반도체 수요도 늘고 있다”며 “기판업체들에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유진투자증권 "녹십자 ABO홀딩스 수익성 달성 지연, 자회사들의 실적 회복 지연"
미래에셋증권 "녹십자, 알리글로 처방 확대와 자회사 적자 폭 감소되면 주가 상승세로"
개인정보분쟁조정위, SK텔레콤 조정신청 4천여명 1인당 30만원 배상 결정
대신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 수익성 회복세 지속, PCV21가 임상 순항중"
한화투자 "한섬 국내 패션 부진, 4분기부터 본격화될 턴어라운드"
한미반도체, 차세대 HBM용 '와이드 TC 본더' 내년 하반기 출시
삼성SDI-GM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노동자 일부 해고, "제품 다변화로 건설 지연"
[현장] HJ중공업 '한국 조선 1번지' 명성 되찾는다, 유상철 "올해 이어 내년 흑자..
DS투자 "하이브, 4분기 신규 게임 런칭 비용 등 영업이익 눈높이 낮출 필요"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대로 하락 가능성, "당분간 조정구간 지속 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