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오른쪽)과 박성조 한국엠씨엔협회 협회장이 ‘5G 기술 활용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
SK텔레콤이 1인미디어 사업자들에게 5G통신 기술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1인미디어 사업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엠씨엔협회와 ‘5G 기술 활용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엠씨엔협회는 국내 1인미디어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자, 1인 미디어·커머스 사업자, 디지털 스튜디오 등이 모여 2016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함국엠씨엔협회는 중소 1인 미디어 사업자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 미디어사업과 온·오프라인 콘텐츠 마케팅, 커머스사업 등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한국엠씨엔협회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자들의 아이디어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5G통신 기술을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제공해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9월 한국엠씨엔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5G통신 기술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한국엠씨엔협회는 회원들로부터 5G통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SK텔레콤은 발굴된 새 사업모델에 기술지원과 투자를 검토한다.
SK텔레콤과 한국엠씨엔협회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회원들과 함께 올해 말까지 사업모델 구체화 과정을 거쳐 2020년 상반기에 실제 서비스로 출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혁 SK텔레콤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5G통신 기술과 콘텐츠·커머스가 융합된 혁신적 사업모델을 발굴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1인 미디어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