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사회적참사조사위 "군기관 12곳에서 가습기살균제 800개 이상 구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8-19 17:0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군기관 12곳에서 애경산업의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육군 해군 공군 및 국방부 산하 부대와 기관 등 12곳에서 애경산업의 ‘가습기메이트’ 등 3종의 가습기살균제 800여 개 이상을 구매해 사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참사조사위 "군기관 12곳에서 가습기살균제 800개 이상 구매"
▲ 가습기 살균제. <연합뉴스>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양주병원이 애경산업의 가습기메이트를 각각 290개(2007년∼2010년), 112개(2009년∼2011년)를 사용해 군 병원 병동에서 생활한 장병들이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됐다.

2008년 10월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에서도 가습기메이트를 390개 구매·사용해 신병 교육대대 생활관에서 거주한 병사들이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됐다.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는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대대 생활관 안에서 ‘옥시싹싹 뉴 가습기당번’을 사용했다.

이 밖에도 육군 제20사단과 해군교육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등에서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조사위원회는 실무부대에서 물품구매비나 운영비로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했다면 기록에 남지 않아 실제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군 기관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조사위원회는 27일부터 열리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과 국군의무사령관을 증인으로 채택해 △군대 및 군 병원의 가습기살균제 구매·사용 및 피해 발생 가능성 인지 여부 △군대 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질의하고 군대의 가습기살균제 사용실태 전수조사 및 피해자 신고센터 설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최예용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2011년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알려졌을 때 군대에서 사용 실태와 피해자 등을 조사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일시적 조정에 불과"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51%, 13년 만에 '과반'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9%, 대구·경북서 27% '동률'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5%로 2%포인트 내려, 긍정 이유 첫 번째는 '경제·민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터보퀀트' 위협 실체 불투명, "저가매수 기회" 분석 나와
펄어비스 대표 허진영 "붉은사막 다음 목표는 500만 장, 차기작 '도깨비'도 준비 중"
정부 나프타 전면 수출 금지, 5개월 동안 내수로 전환
산은 수은 기은 생산적금융 위해 뭉쳤다, 정책금융기관 7대 협력사업 추진
호주 수송업계 자국 정부에 전기버스 도입 확대 촉구, 이란전쟁으로 연료비 압박 심해
유안타증권 "대한항공 목표주가 상향, 중동사태 반사수혜로 여객 수요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