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SC제일은행, 이자수익 늘어 상반기 순이익 소폭 증가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8-14 16:3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C제일은행이 이자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이 증가했다. 

SC제일은행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503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2.5%(36억 원) 늘었다.
 
SC제일은행, 이자수익 늘어 상반기 순이익 소폭 증가
▲ 박종복 SC제일은행장.

SC제일은행은 주식시장 약세로 자산관리(WM)부문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이자이익 증가세와 일회성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비이자이익 발생 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987억 원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8.3%(152억 원) 늘었다.

상반기 총자산 규모는 68조9387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8165억 원) 줄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 순이익률(ROA)은 0.45%를 나타내 지난해 상반기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자기자본 순이익률(ROE)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0.47%포인트 높아진 6.65%를 보였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0.56%로 나타나 건전성이 소폭 악화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0.04%포인트 낮아진 0.26%로 집계됐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61%, 기본자본(Tier1)비율은 13.67%를 보여 금융감독원의 감독기준을 웃돌았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1월 6천억 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 후순위채권 발행과 6월 5천억 원 규모의 커버드본드 발행 등으로 안정적 자금조달원을 다각화했다”며 “이를 통해 금융당국의 감독기준을 웃도는 견실한 자본 건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