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산업부, 화이트리스트에서 일본 빼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행정예고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8-14 11:5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국민참여입법센터에 전략물자 수출지역을 ‘가’와 ‘나’ 지역에서 ‘가의1’, ‘가의2’, ‘나’ 지역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 개정안엔 신설된 가의2 지역에 적용되는 수출규정도 포함됐다. 
 
산업부, 화이트리스트에서 일본 빼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행정예고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가의1 지역은 화이트리스트 국가로서 기존의 가 지역처럼 전략물자 비민감품목의 포괄허가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가 지역으로 분류됐던 나라 29곳 가운데 일본을 뺀 28곳이 들어간다.

가의2 지역은 현재 일본만 들어간다. 가의1 지역처럼 4대 국제수출통제체제에 가입했지만 기본원칙에 맞지 않게 제도를 운용하거나 부적절한 운용사례가 계속 확인된 지역은 앞으로 가의2 지역으로 분류된다. 

가의2 지역으로 분류된 나라는 나 지역의 수출규제를 원칙적으로 적용하되 개별허가 신청 서류의 일부와 전략물자 중개허가 심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전략물자 수출입고시는 대량파괴무기나 재래식 무기, 미사일 등의 제조, 개발, 사용 등에 쓰일 수 있는 전략물자의 수출입통제에 관련된 사항을 규정해 알리는 제도를 말한다. 

산업부는 보통 매해 한 차례 이상 전략물자 수출입고시를 개정한다. 가장 최근의 개정 시기는 2018년 10월1일(시행일 기준)이다.

전략물자 수출입고시의 개정에 관련해 의견을 내려는 사람이나 기업은 산업부 무역안보과에서 서한이나 팩스를 보내거나 국민참여입법센터 온라인 의견수렴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된다.

한국 정부는 전략물자 수출입고시의 개정을 놓고 일본 정부의 의견을 받을 준비를 갖췄다는 태도를 보였다. 일본 정부와 대화할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는 의견 수렴을 마친 뒤 규제 심사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9월 안에 개정된 전략물자 수출입고시를 시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소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차질 우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본궤도,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튼다
'임직원 교육'부터 '기업 뿌리 홍보'까지, '창업주 정신' 전파에 공들이는 유통 명가
넷플릭스 국내 OTT '체류시간'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콘텐츠'
HUG 최인호 현장소통으로 존재감 각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