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올라, 반도체 공급과잉 완화 가능성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8-12 15:4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올랐다.

메모리반도체 공급과잉이 완화되며 하반기부터 반도체업황이 점차 회복세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올라, 반도체 공급과잉 완화 가능성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7% 오른 4만3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64% 상승한 7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시장 상황이 갈수록 반도체기업들에 유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기업들이 일제히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시설투자를 줄이는 전략을 지속하면서 공급과잉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부터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회복되고 가격이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업황이 회복세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반도체에 실적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어 업황 변동에 실적과 주가가 모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연구원은 서버용 반도체 수요도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한다면 반도체기업의 주가 상승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