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공지능 경진대회 '네이버 AI 해커톤'의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네이버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인 '네이버 AI 해커톤'의 참가 접수를 2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음성인식'이다.
참가자들이 머신러닝을 활용해 화자가 발성한 내용을 정확하게 텍스트로 표현하는 것이 과제다.
참가자들은 3주의 온라인 예선기간에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을 활용해 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다.
NSML은 개발자가 모델링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GPU 등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최종 우승팀은 온라인 결선 및 1박2일 오프라인 결선을 거쳐 3개팀이 선정된다. 최종 우승팀은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익상 네이버 음성인식팀 리더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예비 개발자들이 음성인식 분야에 관심을 보여 국내 음성기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