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코나투스 '반반택시' 시작, 심야시간대 택시합승 37년 만에 부활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8-01 16:3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반택시’로 심야 시간대 택시합승이 시작돼 37년 만에 택시합승이 부활한다. 

코나투스는 1일 자발적 택시 동승 플랫폼 ‘반반택시’를 시작했다.
 
코나투스 '반반택시' 시작, 심야시간대 택시합승 37년 만에 부활
▲ 코나투스가 운영하는 반반택시 로고.

코나투스는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의 자발적 동승을 중개하는 택시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반반택시를 운영한다. 

반반택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동승호출’ 옵션을 선택하면 비슷한 경로의 다른 승객과 함께 같은 택시를 탈 수 있다. 택시요금은 나눠서 낸다. 

심야시간대인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서울 12개구(강남·서초·종로·중구·마포·용산·영등포·구로·성동·광진·동작·관악)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출료는 밤 10~12시는 2명이 합해 4천 원, 밤 12~새벽 4시는 6천 원이다. 택시비는 이동거리 비율에 따라 계산된다.

앞서 코나투스는 6월11일 모빌리티 분야에서 최초로 ICT(정보통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서울시와 실증특례 조건을 협의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전 조건완료 검수회의도 마쳤다. 

정부와 협의해 △동성의 동승 지원 △이용자 실명 가입 △100% 카드결제 △탑승사실 지인 알림 △자리지정 기능 등도 도입했다. 

코나투스는 심야시간대 택시를 잡기 힘든 곳에서 택시 승차를 지원하는 ‘심야 승차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주말 서울 강남역과 홍대, 이태원 등을 중심으로 ‘심야 승차대’를 운영한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앞으로 승차난이 심각한 현장에 직접 나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반반택시가 수십년 동안의 난제였던 심야시간대 택시난 해결의 혁신적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