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골프존, 해외에서 스크린골프 판매 늘어 2분기 실적 급증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8-01 15:2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골프존이 해외에서 내는 매출의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대폭 늘었다.

골프존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07억 원, 영업이익 9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49.2% 늘었다.
 
골프존, 해외에서 스크린골프 판매 늘어 2분기 실적 급증
▲ 골프존 로고.

골프존 관계자는 “가맹사업인 골프존파크를 확장하고 해외에서 스크린골프시스템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골프존이 미국에서 올린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골프존의 골프 가상체험기기를 2017년부터 3년 연속 ‘베스트 골프 시뮬레이터’로 선정한 것이 미국 현지를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골프존 인지도가 높아지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골프존은 실내골프연습장 등 신사업을 확장하며 하반기 실적도 확대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골프존이 2018년 시작한 ‘GDR아카데미’는 골프 강좌에 GDR시스템을 도입했다. GDR시스템은 골프존의 골프 가상연습기기로 스윙을 분석해주는 기능을 인정받아 LPGA 공식 가상연습기기로 선정됐다.

골프존은 한국에 GDR아카데미 직영점을 올해 8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6월 말 기준 전국 42곳을 운영한다.

문제해 골프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골프존은 스크린골프로 ‘즐기는 골프’ 분야를 이끌어왔는데 앞으로 ‘배우는 골프’까지 사업을 넓힐 것”이라며 “지속적 성장을 이뤄 종합 골프사업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