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내리면 원유 수요도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졌다.
▲ 3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8달러(2.1%) 떨어진 58.05달러에 장을 마쳤다. |
30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1.18달러) 오른 58.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1.01달러(1.59%) 하락한 64.63달러에 거래됐다.
연방준비제도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진행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출 것으로 시장은 바라보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다.
연방준비제도는 2008년 12월을 마지막으로 기준금리를 내린 적이 없다.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