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신차 개발비 증가해 2분기 적자 늘어, 예병태 "내실성장 강화"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7-29 12:0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자동차가 신차 개발비 등 투자비용 증가로 2019년 2분기에 적자폭이 늘어났다. 

쌍용차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350억 원, 영업손실 49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0.7% 줄었고 적자폭은 554% 늘었다.
 
쌍용차 신차 개발비 증가해 2분기 적자 늘어, 예병태 "내실성장 강화"
▲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쌍용차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비용을 늘리면서 겪는 경영 정상화 과정”이라며 “신차 개발로 감가상각비가 늘어났고 자동차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활동 비용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자동차 판매량도 지난해 2분기보다 감소했다. 

쌍용차는 올해 2분기에 자동차를 국내 2만8600대, 해외 6826대 등 세계에서 모두 3만5426대 팔았다. 2018년 2분기보다 국내판매는 3.9% 늘었지만 해외판매는 23.6% 줄었다. 세계판매는 2.8% 감소했다.

쌍용차는 하반기에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코란도 가솔린모델을 출시해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어려운 업황에도 신차 3종을 출시하며 쌍용차는 상반기에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렸다”며 “하반기에 라인업을 강화해 판매를 확대함과 동시에 내실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