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07-29 11: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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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KODEX 종합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섰다.
삼성자산운용은 26일 종가 기준으로 KODEX 종합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1조30억 원에 이르렀다고 29일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 기업로고.
KODEX 종합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는 국내 채권 4천여 종목을 바탕으로 구성된 한국종합채권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는 기초지수 수익률과 연동되는 일반 상장지수펀드와 달리 자산운용회사가 기초지수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상품이다.
이 상장지수펀드에는 올해 들어서만 4천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2017년 6월 상장한 뒤 약 2년 만에 순자산 1조 원을 달성하게 됐다.
김남기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은 "한국종합채권지수는 국내 채권시장의 대표 지수"라며 "채권시장에 머니마켓펀드(MMF) 대용의 단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가 주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장기로 운용되는 KODEX 종합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를 내놔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