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가운데)이 6월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201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기관들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기획재정부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2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018년 경영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우수사례 등을 소개해 기관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과 감사평가단, 128개 공공기관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완선 공기업 경영평가단장은 “2018년도 경영평가는 사회적 가치 중심 지표체계로 전면 개편 후 공정에 초점을 맞춰 경영실적을 평가한 첫 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는 노력과 실적을 나타낸 공기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관들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기관별 우수사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하고 감사평가 우수사례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예금보험공사가 발표했다.
테마별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일자리분야에서 한국중부발전, 안전 및 환경분야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상생·지역발전에서 우편사업진흥원, 혁신분야에서 신용보증기금, 주요사업분야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했다.
이 외에도 평가결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상대평가 우수(A) 등급을 받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사례가 배포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설명회 등을 통해 경영평가와 관련한 기관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향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