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국내 주택과 해외사업 호조로 2분기 실적 10%대 증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7-25 17:5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국내 주택사업과 해외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현대건설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6819억 원, 영업이익 2451억 원을 냈다고 25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11% 늘었다.
 
현대건설, 국내 주택과 해외사업 호조로 2분기 실적 10%대 증가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2분기 순이익은 1922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4.7%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알주르 LNG터미널 공사, 사우디아라비아 우쓰마니아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 등 해외 대형공사의 공정 본격화와 국내 주택사업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5595억 원, 영업이익 4503억 원, 순이익 3482억 원을 냈다.

2018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5%, 순이익은 1.9% 늘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사우디아라비아 마르잔 프로젝트 등 해외 사업과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지식산업센터, 광주 북구 신용동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사업,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2공구 등 국내 사업을 통해 11조4841억 원을 확보했다. 1년 전보다 18.8% 늘었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58조7389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말보다 5.3% 늘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매립공사 등 경쟁력을 확보한 분야에 집중하는 수주 전략과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으로 상반기 안정적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