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지자체

박원순 "지역상생발전기금 유지, 지방 어려움 해소해야 서울도 발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7-23 15:3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원순 "지역상생발전기금 유지, 지방 어려움 해소해야 서울도 발전"
▲ (왼쪽부터)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박원순 서울시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23일 서울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업무협약식 및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역상생발전기금 등으로 다른 지방과 균형발전을 추진해야 서울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은 23일 서울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 균형발전 업무협약식 및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서울시는 올해 소멸하는 지역상생발전기금제도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우리 세금이 왜 지방으로 가는지 이의를 제기할 시민도 있겠지만 지방의 어려움을 해소하지 않고 서울이 계속 발전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은 2010년 신설됐다.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출연금을 내서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됐다. 2019년 연말 일몰을 앞두고 있다.

박 시장은 “수도권의 집중된 부와 세금을 적정한 정도로 지방에 돌리는 건 당연히 필요한 조치”라며 “서울시는 상생발전기금 이외에도 2400억 원 규모 상생종합발전계획을 만들어 다양한 지방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정부의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고 봤다.

박 시장은 “지방정부가 권한, 재정, 조직 등에 권한을 가져야 우리 사회가 바라는 혁신, 포용과 같은 가치들이 이뤄질 것”이라며 “중앙정부는 기본적으로 전국을 상대하기 때문에 획일화할 수밖에 없고 재정지출에 낭비적 요소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지방정부에 부족한 부분은 있을 수 있지만 자꾸 기회를 줘야 경험이 쌓이고 더 잘할 수 있게 된다”며 “중앙정부가 반드시 잘하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시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개 기관은 앞으로 균형발전과 관련한 공동의제 발굴·연구, 정책개발 및 정보교류, 정책 콘퍼런스 등 학술·연구행사 정례 개최, 상호 역량과 전문성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농협 폭염과 가뭄 겪는 농가에 재해자금 3천억 지원, 강호동 "모든 역량 집중"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 지분 일부 매각, 투자 재원 2조5천억 확보
[현장]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8월26일 출시, 진입장벽 낮춘 MMORPG 내..
하나투어 '고환율 기조' 극복 절실, 조좌진 '인바운드' 사업 비중 늘려 답 찾는다
[7일 오!정말] 민주당 민병덕 "홈플러스 정상화될 때까지 장바구니에 홈플러스 담아달라"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강세' 삼성SDI 주가 7%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
국힘 윤리위 '돌려차기 발언' 서범수·진종오 징계 착수, 윤리위원 2명은 사퇴
KDB생명 매각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투자금융지주 3곳 참여
가스공사 2분기 영업이익 6753억으로 66.9% 늘어, 민수용 미수금은 13.5조
반도체공학회 "연구개발직 주52시간 유연화 필요, 경직된 규제가 경쟁력 저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