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제일기획 목표주가 높아져, 성장세 지속되고 배당매력도 커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7-23 07:5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제일기획은 하반기에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배당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일기획 목표주가 높아져, 성장세 지속되고 배당매력도 커져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3일 제일기획 목표주가를 3만 원에서 3만2천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유지했다.

22일 제일기획 주가는 2만9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마켓컬리 등 신규 광고주를 영입한 효과와 해외에서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하반기에도 제일기획의 외형 성장 및 이익 개선을 위한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일기획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총이익 1조1864억 원, 영업이익 215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19% 증가하는 것이다.

북미와 유럽, 중남미 등 주요 거점에서 신규 광고주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존 광고주의 대행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외형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사업은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 성장했으며 사업비중도 4%포인트 증가한 38%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해외에서 디지털 대행 물량이 확대되고 부진한 거점의 통폐합 등 효율적으로 판관비를 집행해 이익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당 배당금(DPS) 상향에 따른 배당매력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일기획은 2018년 60% 수준 배당성향을 올해도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정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본사는 물론 해외 대부분 지역에서 회복이 나타나며 매출총이익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외 모든 지역에서 유기적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안에 대규모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의 성장은 시작 단계, 풍부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보험사 인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9627억 예상"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입항수수료 인상은 아쉽다,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더 중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환율이 걱정거리,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주주환원 부재에도 압도적인 경상이익 레벨 확인"
한화투자 "POSCO홀딩스 본업의 개선과 자회사 불확실성 차이"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까지 앞으로 가장 중요한 한 달"
대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풀가동 국면 진입, CDMO 탈중국화 수혜 기대"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