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온시스템 주식 매수의견 유지", 포드에 부품공급 늘릴 기회잡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7-17 09:0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온시스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온시스템의 주요 고객사인 폴크스바겐이 포드와 전기차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데 따라 포드로 전기차 부품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온시스템 주식 매수의견 유지", 포드에 부품공급 늘릴 기회잡아
▲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1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한온시스템 주가는 1만1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송 연구원은 “포드가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을 공유해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며 “이미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한온시스템이 포드 물량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한온시스템이 이미 포드의 주요 부품업체라는 점도 신규수주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꼽힌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차 에어컨의 핵심부품인 전동 컴프레서의 양산능력을 지닌 자동차부품기업이다.

포드와 폴크스바겐은 12일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차 생산에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제휴를 맺었다. 포드가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공유한다는 내용도 여기에 담겼다.  

포드는 2023년부터 전기차를 연간 60만대 규모로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데 한온시스템이 포드에 부품 공급을 늘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셈이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2910억 원, 영업이익 49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2.8%, 영업이익은 14.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