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기도의회, '살찐고양이 조례'로 기관 임원 연봉 1억4천만으로 제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7-16 18:0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임원의 연봉을 최저임금의 7배 수준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를 가결했다.

경기도의회는 16일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 56개를 처리했다.
 
경기도의회, '살찐고양이 조례'로 기관 임원 연봉 1억4천만으로 제한
▲ 이혜원 정의당 경기도의원.

처리된 안건에는 ‘경기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도 포함됐다.

이 조례는 경기도가 설립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임원의 연봉 상한선을 최저임금의 연봉 환산금액 7배인 1억4천만 원 이내로 정해 권고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혜원 정의당 경기도의원은 “조례안에 실태 점검과 도의회 보고를 의무화한 규정이 들어간 만큼 실제로 조례가 지켜질지 감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 제정 이후에도 꾸준히 관심을 지니고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법인이나 공공기관 임원 급여를 제한하는 법령이나 조례에는 ‘살찐고양이’라는 명칭이 붙는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자본가들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하고도 높은 연봉을 챙겼던 사례를 빗대는 말이다.

5월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살찐고양이 조례’를 공포했다. 공공기관 기관장의 연봉을 최저임금 7배, 임원의 연봉을 6배로 제한하는 내용이다.

서울, 광주, 전북, 제주 등에서도 비슷한 조례를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고려아연 작년 매출 16.5조 영업익 1.2조로 '역대 최대', 핵심광물 수요·가격 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D램·낸드 가격 따라간다, '20만 전자' '100만 닉스'..
KT 이사회 재편 시동, 사외이사 신규 선임 논의 돌입 '전면 교체할지 주목'
한화에어로 작년 매출 26.6조 영업익 3조 '역대 최대', "올해 방산 수출은 호주·..
우리금융 '주춤한 실적' '낮은 주주환원' 반복 없다, 임종룡 다져온 '기초 체력' 시..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크래프톤 3년간 1조 주주환원책 발표, 현금배당 '매년 1천억' 자사주 소각 '7천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