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Cjournal
BpForum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AP시스템 주가 상승 예상",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장비 수주 늘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7-15 09:0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P시스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과 대형 올레드패널 생산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AP시스템의 디스플레이장비 수주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AP시스템 주가 상승 예상",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장비 수주 늘어
▲ AP시스템 기업로고.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AP시스템 목표주가 3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AP시스템 주가는 2만5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AP시스템은 삼성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업체의 올레드패널 생산에 사용되는 장비 공급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의 중소형 올레드 생산투자가 본격화되면서 AP시스템이 장비 수주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하반기부터 대형 올레드패널 생산투자를 앞두고 있는 점도 AP시스템에 긍정적이다.

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조만간 대형 퀀텀닷 올레드(QD-OLED) 설비투자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AP시스템의 장비 수주규모가 하반기부터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2020년부터 아이폰에 탑재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올레드 수요를 늘릴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AP시스템의 수주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정 연구원은 “AP시스템이 올레드장비 수주를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중국과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장비 수주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바라봤다.

AP시스템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100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8.6%, 영업이익은 39.1% 줄어드는 수치다.

하지만 신규 장비 수주가 실적에 반영될 2020년 매출은 8566억 원, 영업이익은 755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영업 중단' 피해 대리점 지원책 발표, 건당 15만 원 지급
삼성전자 2024년 재생에너지 사용량 8.4% 상승, 재생에너지 전환율 31.4%
우리은행 본부 조직개편 단행, 고객중심·플랫폼 강화·미래 성장동력에 초점
블룸버그 "SK그룹, 말레이시아 폐기물업체 '센바이로' 지분 30% 매각 검토"
코오롱글로벌,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1272억 규모 일반산단시설 공사 계약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발' 고려아연 6%대 상승, 코스닥 리가켐바이오 5%..
[27일 오!정말] 이재명 "특별한 희생 치른 분들에게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태영건설, 814억 규모 화성과 오산 일대 '동탄11고 외 3개교' 신축공사 수주
타웨이항공 대표에 이상윤 소노인터내셔널 TF총괄, "항공 레저 시너지"
금융위 "28일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 6억으로 제한,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