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19-07-08 1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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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산청’이 회사 이름을 ‘한컴라이프케어’로 변경하고 우준석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개인안전장비기업 한컴산청이 '한컴라이프케어'로 회사 이름을 변경하고 우준석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
한컴라이프케어로 회사 이름을 변경해 기존의 내수 중심의 안전장비기업을 넘어 통합 안전플랫폼 및 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 군, 산업분야 및 개인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2017년 한글과컴퓨터그룹에 편입됐다. 재난안전키트, 황사마스크, 전통시장 화재감지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새로 선임된 우준석 대표는 한컴MDS 사업총괄 사장, 한컴로보틱스 대표를 지냈다. 한컴MDS에서는 16년 동안 모바일, 자동차, 국방항공 분야의 임베디드시스템과 소프트웨어(SW),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사업과 해외사업 등을 이끌었다. 10년 동안 LG전자, 새롬기술 등에서 통신 장비 개발업무를 담당해왔다.
우준석 대표는 "한컴라이프케어가 국내 안전장비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안전장비 첨단화를 이루고 재난안전망 구축을 통해 스마트시티 사업도 확대하는 등 그룹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