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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사 김영록, 광역단체장 취임 1년 평가에서 60% 지지로 1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7-05 1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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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민선7기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지역주민들로부터 취임 1년 평균으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5일 전국 17개 시도지사 취임 1년 직무수행 평가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전남지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록</a>, 광역단체장 취임 1년 평가에서 60% 지지로 1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 지사의 1년 평균 지지율은 60.2%로 나타나 전국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60%를 넘겼다. 전체 광역자치단체장 1년 평균인 48.1%보다 12.1%포인트 높은 수치다.
 
김 지사는 4월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게 1위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 줄곧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한전공대 설립,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추진 등이 김 지사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무안 군공항 이전 논란, 여수 컨벤션센터 부지 활용 논란 등은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53.9%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로 전체 평균보다 5.8%포인트 높았다.

이 지사 평가의 긍정요인으로는 홀로그램 기술 개발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통과, 좋은 일자리 1천 개 달성 추진 등이 꼽혔다. 

부정요인으로는 저출산 해법 발언 논란, 영국 황실 경북도청 방문 혈세낭비 논란 등이 거론됐다.

3위는 53.6%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 나타났다.

원 지사는 전기차 보급정책 추진, 국제보호지역 연구기관 제주 설립 추진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영리병원 논란, 제주도 제2공항 추진 논란 등에서는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4위는 53.5%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차지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53.2%로 5위에 올랐다.

6위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53.1%, 7위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51.4%로 집계됐다.

8위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51.0%로 나타났고 9위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50.4%로 조사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8.4%의 지지를 받아 평균을 0.3%포인트 상회하며 10위에 올랐다.

11위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45.8%로 나타났다. 평균보다 2.3%포인트 낮았다.

12위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43.7%, 13위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42.1%, 14위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41.6% 가 뒤를 이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1.3%로 15위,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39.9%로 16위에 머물렀다.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년 평균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것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이었다.  송 시장은 34.9%로 평균보다 13.2%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송 시장 직무수행 평가에는 울산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점과 시민신문고위원회 사전검열 논란 등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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