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이 ‘N서울타워’에서 남산과 서울의 전경을 표현하는 미디어아트 ‘인사이드 서울’을 선보인다.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닷밀이 10일부터 'N서울타워'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전 '인사이드 서울' 전시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닷밀은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의 방탄소년단 무대 등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담당했다.
인사이드 서울은 N서울타워의 전망대에 오르기 전에 관람하는 전시다. 전망대 엘리베이터가 있는 5층에 수십 대의 프로젝터 등을 활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실제 눈으로 볼 수 없거나 쉽게 지나쳐가는 풍경인 서울의 밤거리, 사계절, 전통문화 등 이미지를 프로젝션 맵핑과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프로젝터뿐만 아니라 레이저, 포그머신 등 특수장비를 활용해 몰입도를 높였다고 닷밀 측은 설명했다.
김귀태 닷밀 테크니컬디렉터는 "닷밀이 직접 설계하고 연출한 공간을 N서울타워라는 상징적 장소에서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혼합현실이라는 낯선 기술을 서울의 일상적 아름다움과 결합해 방문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